개그우먼 박나래가 인증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박나래는 지난달 25일 생일을 맞이해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 광고를 실은 랩핑 버스 선물을 받았다. 팬들의 사랑에 감사해하며 꼭 버스를 타겠다는 말을 했던 박나래가 드디어 버스에 직접 탑승해 팬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증명했다.
박나래는 실제 서울 시내에서 운행 중인 해당 버스 노선을 직접 찾아가 탑승했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이 15일 공개한 사진에서 박나래는 자신의 생일 광고가 실린 버스에 올라타 깜찍한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팬들로부터 받은 행복함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사진이다.
팬들의 선물을 직접 본 박나래는 “사진으로만 보면서 얼마나 타고 싶었는지 모른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 종일 타고 돌아다니고 싶었다. 실제로 보니 정말 예쁘더라”며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해준 우리 팬들 너무 기특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잊지 못할 33번째 생일을 만들어준 우리 팬카페 회원님들 사랑한다. 예쁜 사진으로 생일 문구 해주셔서 감사하다. 실제로 타보니 약간 부끄럽지만 기분은 하늘을 날아갈 듯 기뻤다”며 팬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팬들의 사랑에 박나래가 직접 응답한 생일 광고 버스는 지난 25일부터 총 한 달간 운행이 계속되며 서울 일대를 누빌 예정이다.
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MBC every1 '비디오 스타‘, tvN '코미디 빅 리그’, On Style ‘겟잇뷰티 2017’ 등에 출연 중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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