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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이원종 "정해인, 촬영할 때 가슴에 폭 안기는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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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이원종 "정해인, 촬영할 때 가슴에 폭 안기는 후배"

입력
2017.1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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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감독, 배우 이원종이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김홍선 감독, 배우 이원종이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배우 이원종이 정해인과 함께 촬영한 소감을 말했다.

이원종은 15일 오전 11시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씨네 초대석 코너에 김홍선 감독과 함께 출연해 개봉을 앞둔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출연 배우들간 호흡을 묻자 이원종은 “조재윤 배우와는 눈만 꿈쩍해도 척하고 알 정도로 호흡이 잘 맞고, 정해인 배우는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다. 함께 촬영할 때 가슴에 폭 안기는 후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큰 배우가 될 거 같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배우 정해인이 실시간으로 “너무 너무 기분이 좋다”고 이원종에게 화답했다. 정해인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또 이날 이원종은 '역모-반란의 시대'에 대해 “(관객수)100만이 넘으면 박선영 아나운서를 영화 배우로 만들어드리겠다”는 공약을 걸어 관심을 모았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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