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대표팀 투수 장현식(NC)/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우완 투수 장현식(NC)이 한일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선동열(54) 대표팀 감독은 16일 개막전으로 치르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일본과 맞대결 선발에 장현식을 낙점했다.
‘깜짝 카드’다. 대표팀 선발 자원으로 장현식과 임기영(KIA), 김대현(LG), 박세웅(롯데) 등이 꼽혔다. 출국 전 3차례 연습 경기에서 보인 성적으로는 임기영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선 감독은 장현식에 대해 “(구위가)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차이가 심한데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던지더라”고 평가했다.
장현식은 지난달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해 3⅔이닝 4실점을 남겼다. 주무기는 최고 시속 147km의 직구다.
일본은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승률 1위인 우완 야부타 가즈키를 내세운다. 야부타는 140km대 후반에서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던진다. 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다.
한국은 17일엔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 홍이중 대만 감독은 우리나라와의 경기에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는 좌완 천관위를 예고했다. 대회 결승전은 19일 오후 6시에 열린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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