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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파’ 올해 들어 첫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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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파’ 올해 들어 첫 영하권

입력
2017.1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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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대구 대봉동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참가한 수험생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대구 대봉동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참가한 수험생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9~5도로 대체적으로 쌀쌀하겠다. 특히 서울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3도로 올 가을 들어 첫 영하권에 접어들 전망이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도 5~13도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은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교통 수요를 감안해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10~오후5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ㆍ코스닥ㆍ코넥스 등 거래시간을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오후 4시30분으로 조정한다. 수능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후 1시5분~40분 35분간은 전국에서 항공기 운항도 통제될 예정이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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