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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UCC공모 대상 ‘말해줘 친구야 말할게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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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UCC공모 대상 ‘말해줘 친구야 말할게 친구야’

입력
2017.1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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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15일 시상식

세종시교육청의 '2017 세종교육 UCC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말해줘 친구야 말할게 친구야' 영상 캡처.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의 '2017 세종교육 UCC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말해줘 친구야 말할게 친구야' 영상 캡처.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15일 4층 대회의실에서 ‘2017 세종교육 UCC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누군가에 꼭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9월 1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진행해 총 30개교 119개 작품이 접수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7일 외부위원과 내부위원 등으로 꾸린 선정심사위를 열고 ▦작품성 ▦전달력 ▦적합성 ▦연계성 등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은 이서연(조치원 대동초 4학년) 양 등 5명이 응모한 ‘말해줘 친구야 말할게 친구야’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마음에 있는 생각을 말로 전하지 않으면 친구와의 우정을 지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발랄한 영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대상 이외에도 ‘너를 만나 행복해’와 ‘친구의 마음 속에 꽃을 만들어요’ 등 15개 작품이 으뜸상 및 버금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수상작들에는 교육감상과 함께 10만~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서연 양은 “학교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UCC를 만들어 더 재미있고, 실감나게 만들 수 있었다”며 “친구들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수상작은 물론, 접수된 작품을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된 우리 학생들의 생각과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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