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가 몸매 관리에 대해 밝혔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신규 예능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에서는 이소라와 이수근, 서장훈, 쇼핑호스트 이민웅과 가수 박재정이 일명 쇼핑메이트이자 MC 군단으로 활약한다. 첫 회는 쇼핑이라는 단어에 최적화된 '패피'(패션 피플) 특집으로 꾸며져 모델 송경아와 이현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서장훈은 게스트들에게 "주요 쇼핑 아이템이 무엇이냐. 모델이라는 직업적 특성상 몸매 관리가 필요하다 보니 제대로 먹지는 않을 것 같다. 다들 비현실적인 몸매라 그냥 대충 한 끼니를 때울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을 꺼냈다. 한혜연은 "얘네 밥 먹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서 공개하고 싶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너무 많이 먹는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우리 같은 일반인과는 다른 것 같다"고 발끈했다.
이소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라씨 아무 것도 안 먹죠?'라고 묻곤 한다. 그런데 우리 모델들은 일반 여성들에 비해 많이 먹더라도 기초대사량이 높은 편이라 살이 덜 찌는 것 같다. 나도 60kg이 훌쩍 넘는다"고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해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또 이소라는 "집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 운동을 안 하면 하루가 찝찝한 느낌"이라고 했다. 출연진들은 "역시 다이어트 홈비디오의 창시자다", "1990년대 레전드 다이어트 홈비디오였다",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는 아직까지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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