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마저로 행복으로 받아들이는 위너, 소박한 마음씨가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위너'에서는 호주 퍼스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위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침부터 위너는 들뜬 모습을 보였다. 작은 것 하나에도 "행복하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이들이 진짜 행복하다는 것은 실수를 하는 순간 마저도 행복으로 받아들이는 면모로 증명됐다.
위너는 서툰 영어로 햄버거 주문을 원하는 대로 하지 못했고, 덕분에 정해진 점심 예산을 초과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그래도 행복하다. 내일 아침에 7시부터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또한 호주의 곳곳을 즐기며 즐거운 한 때는 보냈다. 자전을 타고 쿼카와 만나기도 하고 스카이다이빙에도 거침없이 도전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진우는 "20대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다. 스무살 시절이 없었다. 지금 스무살을 즐기는 것 같다"며 여행 소감을 털어놨다. 순수하게 여유로움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이들 덕분에 '꽃보다 청춘'만의 매력이 온전히 느껴졌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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