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세르비아 감독/사진=KFA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세르비아 감독이 한국과 세르비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평가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르비아는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A매치 평가전을 갖고 1-1로 비겼다.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고도 2분 뒤인 15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판정에 불만을 가질 만도 한 판정이었지만 그는 굳이 상황을 되새기지는 않았다.
크르스타이치 감독은 “이번 방문이 만족스럽다”고 운을 떼며 “경기가 빠른 템포로 진행됐고 후반 경기력이 만족스럽다. 선수들에게 경험을 줄 수 있었고 조직력을 다질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 본선까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에 인상을 받았다. 그는 “적극성이 인상적이었고 전술적으로는 유기적인 움직임이 좋았다. 좋은 팀 분위기를 가져가고 영리하게 경기를 준비한다면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많이 뛸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고 체력적으로 우리가 우위에 있었으나 한국이 대처를 잘했다”고 덧붙였다.
울산=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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