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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지치 장군 구자철 멍군’ 한국, 세르비아와 1-1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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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지치 장군 구자철 멍군’ 한국, 세르비아와 1-1 비겨

입력
2017.11.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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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구자철/사진=OSEN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뎀 랴지치의 선제골을 극복하고 동유럽 강호 세르비아를 몰아친 끝에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랴지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2분 뒤인 후반 15분 구자철의 페널티킥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11월 치른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1승 1무로 기분 좋게 마쳤다. 전반 45분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상대 골문을 열기 시작했다. 후반 13분 세르비아가 중앙에서 볼을 끊고 공격으로 전환하는 역습 상황에서 랴지치가 선제골을 넣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15분 헤딩 경합 상황에서 구자철이 상대의 미는 동작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침착하게 차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 이후 한국은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상대 골키퍼의 거듭된 선방에 추가 골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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