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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무기력' 한국전력, 대한항공에 0-3 셧아웃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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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무기력' 한국전력, 대한항공에 0-3 셧아웃 패배

입력
2017.11.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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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한항공에 0-3 패배/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전력이 무기력한 모습으로 대한항공에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만남에서 모두 패했다.

한국전력은 14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3-25, 10-25)로 패했다. 한국전력은 2연패 수렁과 함께 시즌 3승 5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하위였던 대한항공은 4승 4패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1세트부터 대한항공에 끌려 다녔다. 주포 전광인이 3점에 묶였으며 공격 성공률은 28.57%로 저조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5점(55.56%)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실책 8개를 기록하는 등 공수 모두 대한항공에 밀렸다. 반면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이 각각 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학민도 4점으로 공격을 도왔다. 대한항공은 25-19로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한국전력은 2세트 초반 추격을 시도했지만 집중력을 살리지 못했다. 19-18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펠리페와 김인혁이 연속 서브 범실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가스파리니가 오픈 공격 성공에 이어 펠리페의 공격을 블로킹 차단하면서 23-21을 만들었고 세트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집중력을 잃은 한국전력은 전광인의 서브 범실에 이어 대한항공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네트 터치 범실까지 보이며 허무하게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은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며 허무하게 경기를 마감했다. 초반 2-5 상황에서 대한항공의 연속 블로킹 포인트를 내주며 2-7로 격차를 벌렸고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10-25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마지막 세트를 내줬다.

인천=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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