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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미 콜롬비아신학교 학술교류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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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미 콜롬비아신학교 학술교류협약 체결

입력
2017.11.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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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년 설립 대학원 과정

“글로벌 기독교 인재 양성”

미국 콜롬비아 신학교의 린앤 반 다이크(왼쪽) 총장과 강남대 윤신일 총장이 14일 MOU 체결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강남대 제공
미국 콜롬비아 신학교의 린앤 반 다이크(왼쪽) 총장과 강남대 윤신일 총장이 14일 MOU 체결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강남대 제공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14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미국 콜롬비아신학교(총장 린앤 반 다이크ㆍLeanne Van Dyk)와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학전공 학생 교류를 통한 영미권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하고 강남대학교 글로벌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두 대학은 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원, 전문인력 교류 ▲공동연구활동 및 학술모임 참가 ▲학술자료 및 교육정보 교환 ▲어학 및 문화연수를 포함한 특별 단기 학술 프로그램 교류 ▲복수학위과정 개발 및 교수기회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828년 세워진 콜롬비아신학교는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원 과정의 전문교육기관으로 한국교회의 많은 지도자를 배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대학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독교학과의 우수한 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콜롬비아 신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콜롬비아 신학교의 재학생과 재미교포 2세 신학생에게 한국교회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콜롬비아 신학교의 린앤 반 다이크 총장은 “강남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양 대학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대 윤신일 총장은 “콜롬비아 신학교는 구한말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전통 있는 학교로 한국교회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 미국 콜롬비아 신학교와의 협약으로 재학생들의 영미권의 건강한 신학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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