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위상제고, 경쟁력 강화발판
충남 아산시가 국내 13번째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됐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갖고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와 공인 협정을 맺을 계획이다.
아산시는 2014년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국제안전도시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안전도 진단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달 초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의 공인실사를 받았다. 실사에서 교통안전, 범죄와 폭력예방, 자살·낙상 예방, 아동 및 청소년안전, 재난예방 등 모두 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련 기관ㆍ단체와 협력추진 기반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복기왕 시장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됨에 따라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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