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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두, '버스킹 관객 머리채 잡았다' 논란에 사과 "폭력 행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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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두, '버스킹 관객 머리채 잡았다' 논란에 사과 "폭력 행사 아냐"

입력
2017.11.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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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두가 사과문을 전했다. 임병두 SNS
임병두가 사과문을 전했다. 임병두 SNS

댄스팀 하람꾼 리더 임병두가 버스킹 도중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했다.

임병두는 14일 자신의 SNS에 "지나가는 시민을 억지로 갑자기 잡아다 머리를 잡고 폭력 행사를 의도한 것도 아니라 재미있게 보고 있고 제 공연을 재미있게 호감적으로 보는 관객 중 맨 앞에서 가까이 박수치고 있던 분에게 다가가 큰 액션으로 좀 더 큰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고자 했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 퍼포먼스는 정말 수백번 하며 많은 분들이 즐거워 했었던 퍼포먼스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그에게 머리채를 잡혔다고 밝힌 관객을 공연 관람 도중 아무런 허락 없이 머리채를 잡았고, 이에 충격을 받았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변명에 가까운 사과문에 재차 논란이 불거졌고 임병두는 사과문을 삭제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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