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하나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박하나는 최근 bnt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줄곧 비슷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빛나 역은 너무 나쁘게만 보이지 않게 하려고 씬 하나하나에 밝고 개구쟁이 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마냥 얄미운 캐릭터보다는 얄밉지만 이해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여동생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결혼을 생각해야 할 나이고 지금까지 출연했던 드라마를 보니까 결혼식 장면이 매번 있더라고요. 밤마다 휴대폰으로 드레스를 보면서 캡처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얼마 전에는 웨딩 화보를 촬영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웨딩드레스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도 해주고 그래서인지 어떤 식장에서 어떤 분위기로 해야 되는지 저도 모르게 관심이 가더라고요”라고 답했다.
동료 연기자들의 대시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제가 나쁜 역할을 많이 했잖아요. 그래서인지 상대 배우분들과도 많이 친해지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도 잘 지내지만 드라마 속 캐릭터 때문인지 딱히 대시를 받은 적은 없어요”라고 전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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