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빅스 켄, '타이타닉' 성공적 첫공 "멋진 항해 만들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빅스 켄, '타이타닉' 성공적 첫공 "멋진 항해 만들 것"

입력
2017.11.14 09:39
0 0

빅스 켄이 '타이타닉' 첫 무대에 올랐다. 오디컴퍼니 제공
빅스 켄이 '타이타닉' 첫 무대에 올랐다. 오디컴퍼니 제공

빅스 켄이 뮤지컬 ‘타이타닉’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타이타닉’에서 150분간 맹활약하며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초대형 타이타닉호의 침몰 과정을 그린 뮤지컬 ‘타이타닉’에서 켄은 영국에 사랑하는 약혼녀를 둔 로맨틱 가이 프레드릭 바렛 역으로 등장했다. 훗날 기관사의 꿈을 품은 열혈 화부이자 항해가 끝나면 약혼녀에게 청혼할 예정인 건실한 청년이다.

올해 초부터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에 이어 ‘햄릿’ 그리고 ‘타이타닉’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켄은 이날 첫 공연에서 프레드릭 바렛 역이 처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공연 말미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안정된 가창력과 캐릭터 표현력을 첫 공연에서 드러내며 흥행 블루칩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전작에서 순수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면 ‘타이타닉’에서는 꿈과 사랑을 동시에 갈망하는 강인한 청년으로 변신해 극의 단단함을 이끌어갔다.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자신보다 승객을 위하는 의협심을 발휘해 감동을 안겼으며, 항해 도중 연서를 보내고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사랑을 기억하는 매력적인 꽃화부로서 가슴 설레는 면모로 여심을 흔들었다.

켄은 14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타이타닉’에 승선한 모든 배우들과 함께 남은 여정도 멋진 항해가 되도록 하겠다. 작품을 할 때마다 항상 발전하는 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타이타닉’은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알쓸신잡2' 유시민 "김대중, 빨리 오신 분...정서적으로 흔들린다"

박잎선, 홍상수X김민희 향한 일침 "사이다 발언"

"김민희와 사랑" 홍상수 감독, 아내와 이혼 재판 간다

이주연, 블랙 비키니입고 탄탄한 몸매 인증

김연지 "유상무와 열애, 축하보다 비난 많아 겁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