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00여 개 우체국을 통해 우편과 예금, 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우정사업본부 신임 본부장에 강성주 경북지방우정청장이 임명됐다. 강 본부장의 임기는 13일부터 2년간이다.
강 본부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체신부 진해우체국 업무과장, 보통신부 기획총괄과장, 행정안전부 재난총괄과장 등을 지낸 뒤 지난 8월 제32대 경북지방우정청장으로 취임했다.
강 신임 본부장은 공직생활 중 200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수료했으며 2014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강 신임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우정 사업이 어떻게 활로를 찾을지를 고민하는 한편 5만 명 우정 종사원들이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