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의 팬미팅이 마무리됐다.
리얼걸프로젝트의 소속사 몰레 측은 13일 "리얼걸프로젝트가 지난 11일 오후 6시 프리미어 팬미팅 'NOT END... BUT AND !!'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아마존으로 전세계에 동시 서비스된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 무사히 종영하게 된 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자리였다. 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10명의 완전체로 모인 리얼걸프로젝트는 '아이돌마스터.KR'의 미공개 영상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으며 드라마에서는 아쉽게 편집됐던 개인 미션 곡들을 포함한 18곡의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이에 화답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슬로건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프리미어 팬미팅은 지난해 8월 '아이돌마스터.KR'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장소에서 종영을 기념해 다시 한 번 팬들을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드라마의 엔딩곡이자 이번 공연의 타이틀이기도 한 'NOT END... BUT AND'의 가사처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하며 다시 팬들과 만날 날을 기약했다.
한편 리얼걸프로젝트는 JTBC '믹스나인', KBS2 '더유닛' 두 개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해 멤버 7명 전원이 합격했다. 리더인 소리는 '믹스나인' 공식 음원인 솔로곡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를 발매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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