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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호박고구마 패러디, 처음엔 하기 싫었다"

입력
2017.11.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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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혁수가 호박고구마 패러디,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리랑TV 제공
배우 권혁수가 호박고구마 패러디,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리랑TV 제공

배우 권혁수가 나문희의 '호박고구마' 패러디 당시를 회상했다.

권혁수는 최근 진행된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 녹화에서 "나문희 선생님과 제작진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사실 처음에는 '호박고구마' 패러디 장면을 하기 싫었다. 혹시라도 제가 재미없게 할까 봐 걱정했다. 그런데 이처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돼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다른 대식가로 알려진 권혁수는 "건강을 유지하는 선에서, 그 배역의 외모가 중요하다면 최대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각오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는 대식가보다는 '다식가'다. 다양하게 먹으려고 한다. 먹고 싶은 건 되도록 먹되, 그 안에서 관리를 해서 현재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오는 15일 오후 3시5분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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