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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정형돈 "성규, 어려울 때마다 도와준 동생" 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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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정형돈 "성규, 어려울 때마다 도와준 동생" 각별

입력
2017.11.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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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성규가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JTBC '뭉쳐야 뜬다' 제공
정형돈, 성규가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JTBC '뭉쳐야 뜬다' 제공

정형돈이 인피니트 성규와 각별한 인연이 된 사연을 풀어놨다.

오는 1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일본 오사카에서 우정 여행을 이어가는 김용만외 7명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여행에서 저녁식사 자리에서 얘기를 나누던 패키지 팀원들은 중년 개그맨 정형돈과 현직 아이돌 성규가 ‘우정 여행’까지 올 수 있었던 사연에 대해 물었다. 나이부터 직업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친구가 된 계기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정형돈은 “6년 전 쯤 ‘주간 아이돌’이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할 때, 섭외가 너무 어려웠었다”며 “그때 처음으로 나와 준 게 인피니트였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정형돈은 “성규는 그 이후에도 어려울 때마다 연락하면 언제든지 도와준 동생이다”라며 “여러모로 성규가 나에게 제일 살가운 동생”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맞다, 성규를 처음 봤는데도 참 매력이 있는 사람 같다”며 “이제 성규는 ‘뭉쳐야 뜬다’ 공식 동생이다”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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