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역할” 다짐
“열린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석환 원장이 13일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원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열린 경영과 조직 및 기능의 재정의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정부의 일자리 창출 등 국정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열린 경영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KISA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의 의견을 기관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예측과 투자를 통한 선제 예방이 인터넷진흥원이 해야 할 공적 서비스”라며 “나주 서울 판교로 나뉜 기관의 기능이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원장은 부산 민영방송 KNN 대표이사, PSB부산방송 편성ㆍ보도국장, 한국방송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KISA는 민간 영역의 보안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2009년 한국정보보호진흥원ㆍ한국인터넷진흥원ㆍ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 3개 기관이 통합해 출범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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