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뉴챔프(NEW CHAMP)가 믹스테이프를 발표한다.
뉴챔프는 그동안 공개한 무료 공개 곡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기존 곡과 신곡을 더블 타이틀로 선정한 믹스테이프 '뉴짬뿌의 병맛 코믹스'를 13일 정오 공개한다.
내년 발매를 계획 중인 정규 앨범에 앞서 선보이는 만큼 자신을 기다리는 리스너들과 팬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았다. 어베인뮤직에서 기획하고 설립한 산하 힙합 레이블인 페임 레코즈(Fame Records)의 구성원들과 함께 작업했다.
타이틀곡인 '추리닝 좀비 모드'는 신나는 분위기와 웅장한 사운드로 클럽에서 좀비가 될 때까지 밤새 놀아보자는 취지로 만든 곡이다. 뉴챔프가 이끄는 크루 죄와벌을 중심으로 슬리피, 노엘, 우디고차일드 등의 래퍼들이 참여하고 딕키즈크루의 리더 루다가 지원사격했다. 또 88라이징에서 선정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래퍼인 하이어 브라더스와 힙합 인디신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사마리크루의 콸라도 앨범에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인 '니가 내 여자였으면 해 나는 정말로'는 일산을 기점으로 활동하는 크루 죄와벌 소속의 래퍼 Zol P(졸피)와 Feless(펠레스)가 힘을 더했다. 죄와벌 크루의 첫 공식 행보로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산이, 인피니트, 루다(Luda)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키칸즈(KEEKANZ)가 총괄해 촬영했다. 배우 이재용과 걸그룹 배드키즈의 소민, 래퍼 정상수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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