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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억' 황재균 "설렘도, 책임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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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억' 황재균 "설렘도, 책임감도 크다"

입력
2017.11.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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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사진=kt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

FA(프리 에이전트) 황재균(30)이 kt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으로 돌아온 그는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황재균은 13일 kt와 FA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4년, 계약금 44억, 연봉 총액 44억원 등총액 88억원의 대형 계약이다. 황재균은 계약 후 "내 가치를 인정하고 영입을 제안한 kt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프로에 데뷔했던 현대의 연고지였던 수원에서 다시 뛰게 되니,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고 말했다.

1년 만의 KBO리그 복귀다. 2007년 현대에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재균은 2010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고 지난해까지 줄곧 롯데에서 뛰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꿈의 무대'였지만 녹록지는 않았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154(52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KBO리그로 복귀한 그는 kt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3루수가 취약 포지션이었던 kt는 황재균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면서 3년 연속 최하위의 불명예를 씻어내길 기대하고 있다. 대형 계약을 맺은 황재균의 어깨가 무겁다.

황재균은 "1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독 크게 느낀다. kt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을 비롯한 kt팬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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