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매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번째 정규 앨범 '틴, 에이지'(TEEN, AGE) 총 21만5669장의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11월 둘째주 음반 부문 주간 차트(11월 6일~12일) 1위를 차지했다.
이는 4번째 미니앨범 '올원(Al1)'의 초동 판매량인 19만장을 넘는 수치다. 지난해 '붐붐'을 타이틀곡으로 한 '고잉 세븐틴' 앨범 당시 13만장, 올해 5월 '올원' 19만장으로 연이어 자체 초동 최고 기록을 세웠던 세븐틴은 이번에 또 다시 스스로를 뛰어넘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성적도 눈여겨볼만 하다. 타이틀곡 '박수'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수록곡 대부분이 음원 차트 100권 안에 포진하면서 대세라는 타이틀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박수' 뮤직비디오는 13명 멤버들의 퍼포먼스와 이들이 프로덕션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발표한 뮤직비디오들을 자체제작한다는 재밌는 콘셉트가 어우러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덕분에 공식 계정과 원더케이 계정 합산 700만뷰를 이미 넘어섰다.
이같은 관심에 세븐틴은 소속사를 통해 "음원에 이어 음반까지 팬분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무척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팬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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