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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8범 출소 두 달 만에 또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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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8범 출소 두 달 만에 또 절도

입력
2017.11.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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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내 돌며 금품 훔쳐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출소 두 달 만에 절도 행각을 벌여 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또다시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2시30분쯤 익산시내 한 철물점에 침입해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26일부터 열흘 동안 7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새벽 시간대에 드라이버로 상점 문을 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상점 주변 폐쇄회로(CC)TV에 촬영돼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먹고 살기가 힘들었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절도와 강도 등 전과 18범으로 교도소에서 나온 지 두 달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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