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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지 배부 시작 “호송차 끼어들기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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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지 배부 시작 “호송차 끼어들기 안돼요”

입력
2017.11.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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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5개 시험지구로 배포, 16일 시험장 운반

13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 관계자들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13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 관계자들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교육부는 13일 오전 7시 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ㆍ답지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로 옮겨진 뒤 시험 당일인 16일 아침 전국 1,180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이번 문ㆍ답지 수송에는 인수책임자와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의 관계자가 동원되며 각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동안에는 경찰의 경호를 받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시민들이 도로에서 수능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끼어들기를 하지 말고 경찰의 지시ㆍ유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수능에는 전년 대비 1만2,460명이 줄어든 59만3,527명이 지원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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