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가 긴 헤어스타일을 고수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저녁 6시30분 방송된 JTBC '밤도깨비' 서울 특집에서 멤버들과 타이거JK는 서울 상암동 JTBC 앞마당에서 밤을 새웠다.
멤버들은 타이거JK에게 "머리 일부러 그러는 거냐"고 물었다. 타이거JK는 "아버지가 4년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다"며 "암 판정 받으시고 모든 걸 혼자 할 수 없으니 제가 함께 했다. 이후 남은 게 머리뿐이었다"고 설명했다.
타이거JK는 "이것만은 안 자르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머리카락이 상징적인 거지 꼭 가지고 있을 필요 없지 않냐 생각해서 자르려고 한다. 오늘 '밤도깨비'에서 힐링을 해서 오늘 머리를 자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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