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시우/사진=김시우 페이스북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톱10 진입을 앞뒀다. 그러나 현지의 기상 악화는 여전한 변수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ㆍ6,98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OHL 클래식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날 시작부터 악천후로 라운드가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탓에 김시우 역시 티오프조차 소화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날 다른 선수들이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후 공동 8위에 올랐다. 하지만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일부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 공동 11위로 내려왔다.
2라운드까지 공동 32위였던 김민휘는 이날 7개 홀을 돌면서 2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15위로 성큼 올라섰다.
김시우와 김민휘는 선두에 각각 3타ㆍ4타 차여서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위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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