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박한별이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보그맘'에서는 보그맘(박한별 분)이 도도혜(아이비 분)의 함정에 빠져 권현빈(권현빈 분)에게 정체를 들켰다.
이날 보그맘은 엘레강스맘들과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유귀남(정이랑 분)과 도도혜는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노래를 부르며 즐기는 사이 보그맘의 텀블러를 노렸다.
그러나 유귀남이 텀블러를 가져오는 것에서 실수를 보이자 도도혜는 자신이 직접 나섰다. 아이들에게 숨박꼭질을 하자고 한 다음 최율(조윤호 군)에게 숨어있을 텐트를 알려줬다.
유귀남은 보그맘의 텀블러를 몰래 가져오는 것에 성공했다. 도도혜는 유귀남에게 텀블러 속 음료를 마셔보라고 말했고 한 번 먹어보고 응급실에 실려 간 적이 었던 유귀남은 먹기 싫어 피했다. 그러나 도도혜의 압박에 결국 음료를 마셨지만, 텀블러에서 예전 자신이 먹었던 오일 냄새가 나지 않자 당황했다.
율이를 찾기 위해 산으로 간 보그맘은 베터리가 방전됐다. 보그맘을 찾기 위해 권현빈과 최고봉이 산으로 향했지만 보그맘을 발견한 것은 권현빈이었다. 권현빈은 보그맘의 다친 팔을 보았고 보그맘에 정체에 의문을 가졌다.
최고봉은 베터리 방전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보그맘에게 충전 가능한 구두를 신긴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최고봉이 구두를 신기는 모습을 도도혜가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다. 최고봉의 수리로 깨어난 보그맘은 다시 버려질 것에 대해 걱정했다. 권현빈은 자신의 집에서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며 과거 보그맘의 행동을 떠올렸다. 이어 보그맘이 로봇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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