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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스터 음악의 공존' 임선혜, 소름 돋는 첫 무대

입력
2017.11.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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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임선혜가 '더 마스터 음악의 공존'에 출연했다. Mnet '더 마스터 음악의 공존' 1회 캡처
성악가 임선혜가 '더 마스터 음악의 공존'에 출연했다. Mnet '더 마스터 음악의 공존' 1회 캡처

성악가 임선혜가 '더 마스터 음악의 공존' 첫 무대를 열었다.

10일 저녁 8시10분 Mnet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이하 더마스터) 1회가 처음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클래식 마스터 임선혜, 국악 마스터 장문희, 재즈 마스터 윤희정, 뮤지컬 마스터 최정원, 공연-밴드 마스터 이승환, 대중가요 마스터 최백호까지 총 6명의 마스터가 소개됐다. 

그리고 클래식 지휘자 금난새가 나와 공개한 제1장의 주제는 '운명'이었다. 

임선혜가 첫 무대에 올랐다. 그는 '울게 하소서'(헨델 오페라 '리날도'中)를 불러 관객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임선혜는 "예상치 못한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 순간에 자유가 느껴졌다. 내가 관객들에게 선물을 받은 자유구나 싶었다"며 "이 무대는 관객들로부터 선물 받은 거구나 생각이 들어서 울컥했다. 입가에 감사한 미소가 지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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