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전원 8강 진출 성공/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순항 중이다.
대표팀 출전 선수 6명은 모두 10일 남녀 1,000m 1, 2차 예선을 모두 통과하며 모두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남자 1,000m 1차 예선에서 미국의 존 헨리 쿠르거(1분24초950)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곽윤기는 2차예선 5조에서 1분26초490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8강에 올랐다.함께 출전한 박세영(화성시청)과 황대헌(부흥고)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8강행에 합류했다.
여자부에서는 심석희를 비롯해 이유빈(서현고)과 김아랑(한국체대)도 모두 예선에서 선두를 달리며 8강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2차 예선 6조에서 1분32초297로 가볍게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오른 가운데 이유빈도 5조에서 1분30초020를 기록했다. 김아랑(한국체대) 역시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1분31초41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승선했다.
한편 남녀 계주에서도 한국은 가볍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대표팀은 5,000m 계주 예선 2조에서 러시아 대표팀을 누르고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대표팀은 역시 3,000m 계주 예선 3조에서 헝가리 따돌리고 가볍게 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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