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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3차 월드컵도 순항... 남녀 전원 1000m 예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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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3차 월드컵도 순항... 남녀 전원 1000m 예선 통과

입력
2017.11.10 17:3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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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월드컵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 당시 심석희. 심석희를 비롯한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7~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순항중이다. 소치(러시아)=뉴시스
2014 소치 동계월드컵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 당시 심석희. 심석희를 비롯한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7~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순항중이다. 소치(러시아)=뉴시스

세계 최강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1,000m 예선과 계주에서도 모두 예선을 통과하며 ‘맹주’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남자 대표팀의 곽윤기(28ㆍ고양시청)와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20ㆍ한국체대)를 필두로 한 한국 대표 6명은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대회 남녀 1,000m 1, 2차 예선을 모두 통과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1,000m 1차 예선 4조에서 미국의 존 헨리 쿠르거(22)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곽윤기는 2차 예선 5조에서는 1분26초490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가뿐하게 8강에 올랐다. 박세영(24ㆍ화성시청)과 황대헌(18ㆍ부흥고)도 각각 2차 예선 1조와 2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곽윤기와 함께 8강에 진출했다. 박세영은 준결승 1조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32ㆍ안현수)과 맞붙는다.

여자부 역시 심석희를 비롯해 이유빈(16ㆍ서현고)과 김아랑(22ㆍ한국체대) 모두 1,000m 2차 예선에서 선두로 8강에 합류했다. 심석희는 2차 예선 6조에서 1분32초297로 가볍게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오른 가운데 이유빈도 5조에서 1분30초020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전날 1,500m 예선에서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김아랑은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1분31초415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이어 열린 남녀 계주에서도 한국은 가볍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겸(24ㆍ스포츠토토)-박세영-서이라(25ㆍ화성시청)-곽윤기가 출전한 남자대표팀은 5,000m 계주 예선에서 6분52초4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빅토르 안이 속한 러시아 대표팀이 6분53초994로 뒤를 이었다. 최민정(19ㆍ성남시청)-노아름(26ㆍ전북도청)-김예진(18ㆍ평촌고)-이유빈이 팀을 이룬 여자대표팀 역시 3,000m 계주 예선 3조에서 4분09초803만에 결승선을 통과, 4분22초330의 헝가리를 크게 따돌리고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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