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이문세의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10일 "‘2017 씨어터 이문세’가 내년 초 대구, 안양, 제주의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총 17개 도시에서 37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오는 12월 22~24일 열리는 고양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찾아가지 못한 지역에서 끊임 없는 추가 개최 요청이 이어져 투어 연장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천안, 청주 등에서 상반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쳤으며, 하반기에도 경산, 부산, 수원, 광주 등의 지역에서 투어를 꾸준하게 이어왔다.
특히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초대형 삼각 스크린 무대를 설치해 극장형 공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스케일을 선보이고, 이문세의 수많은 명곡들에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안무 퍼포먼스를 더해 콘서트와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을 완성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이문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걸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5-2016 씨어터 이문세’에 이어 3년 넘게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최장기 ‘매진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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