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축구팬이 직접 참여하는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10일부터 시작한다.
연맹은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선정 투표는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투표와 2차 투표로 나뉘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1차 투표는 11월 10일(금)부터 오는 11월 13일(월) 정오(12:00)까지 K리그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2차 투표는 11월 13일(월)부터 11월 18일(토) 오후 5시까지 K리그 공식홈페이지(kleague.com)와 K LEAGUE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는 K리그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 게시물에 원하는 후보 3명의 이름을 댓글로 달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상위 3명의 선수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2차 투표를 거쳐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투표 대상은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린지(2부)23개 각 구단에서 추천한 구단별 베스트일레븐 선수들이다. 1차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EA SPORTS사의 축구게임 FIFA 18(페이스북 15명 인스타그램 5명, PC용)을 선물한다.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 수여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해인 2009년 이후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최다 수상 선수는 이동국(전북현대)이다. 이동국은 총 4회(2009, 2011, 2014, 2015) 이 상을 수상했다. 구자철(2010년, 現 아우크스부르크), 데얀(2012년, 서울), 김신욱(2013년, 現 전북), 레오나르도(2016년, 現 알 나스르)가 각각 1회씩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오는 11월 20일에 있을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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