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홍성흔이 아내를 위해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은 아내 김정임에게 달콤한 이벤트를 선물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코치가 된 홍성흔은 정식 코치 계약을 마치고 내년 시즌이 시작 전, 아내 김정임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남서방의 장모 이춘자 여사의 새 집인 후포리 춘자Lee 하우스를 찾았다.
지난 주, 두 사람은 결혼 15년 차 부부임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모습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직접 아내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만난 지 17주년 기념일을 정확히 기억하는 등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 홍성흔이었다.
이날 홍성흔은 아내 김정임과 만난 지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기획하기 위해 이춘자 여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춘자 여사의 묘책은 바로 ‘고구마 밭’이었다. 선물을 고구마 밭에 묻고 김정임에게 일을 시켜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하자는 것. 두 사람의 계획을 꿈에도 몰랐던 김정임은 후포리 노동을 위해 남재현-최정임 부부와 고구마 밭으로 나섰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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