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이 놀라운 실력 향상을 보였다.
지난 9일 밤 11시 방송된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마이크로닷이 ‘용왕의 아들’ 이경규를 위협하는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경상남도 통영에서 ‘낚시 명인’ 박진철 프로와 다시 한 번 ‘부시리 낚시’에 도전한 마이크로닷은 박진철 프로의 조언을 받아 역대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결국 마이크로닷은 6짜가 넘는 참돔을 낚으며 “이게 무슨 복인지 모르겠다. 한국에서 잡은 것 중 제일 큰 돔”이라며 “나는 형님들을 위해 물고기를 낚는 것이다. 막내가 캐리합니다”라고 외쳤다.
이를 듣던 이경규는 “이런 날은 시작에 불과한 거야. 조만간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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