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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는 메이저리그급 국가대표 타자 ‘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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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는 메이저리그급 국가대표 타자 ‘애’가 있다

입력
2017.11.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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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을 빌려 주말 훈련을 하고 있는 라오 선수들. 유니폼은 모두 한국 프로팀과 대학팀들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 ‘해태 타이거즈’로 부터 이종범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이 아홉 벌이나 왔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축구장을 빌려 주말 훈련을 하고 있는 라오 선수들. 유니폼은 모두 한국 프로팀과 대학팀들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 ‘해태 타이거즈’로 부터 이종범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이 아홉 벌이나 왔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애는 슈퍼히어로예요!”

애(17)는 ‘라오J브라더스’ 센터에서 생활하는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 선수다. 슈퍼히어로라는 별명은 함께 훈련하는 선수들이 붙여줬다.

하루는 읍내에 나들이를 나갔던 애 선수가 흠뻑 젖어서 센터로 돌아왔다. 이유를 물었더니 불을 끄느라 그렇게 됐다고 했다. 오늘 길에 어느 창고에 불이 난 걸 보고는 거기에 뛰어 들어가 창고 주인이 물을 뿌리는 사이 그 안에 쌓였던 짐들을 모두 들어 옮겼다는 거였다. 어린 선수들의 눈에 타인을 위해 몸을 던진 애의 모습이 영웅적으로 비쳤던지 다음날부터 히어로란 별명이 붙었다.

애는 야구 지도자들에게도 슈퍼히어로다. 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현지 사업가 제인내(42)씨는 물론이고 틈만 나면 달려와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이만수 전 프로야구 SK와이번스 감독도 애 이야기만 나오면 엄지를 치켜든다. 애는 2015년 7월에 야구를 시작해 경력이 3년 남짓이지만 방망이를 휘두르는 폼이 메이저리그급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이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 홈런타자의 어퍼 스윙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한다.

현재 기량보다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기대된다. 어린 나이와 성실한 훈련 태도 덕분이다. 애는 전형적인 FM이다. 야구 연습은 말할 것도 없고 일상에서도 꾀를 부리는 법이 없다. 누구보다 제일 먼저 행동하고 실천한다. 냉장고 청소를 맡고는 냉장고 안에 있는 것들을 다 끄집어내고 그 안을 세제를 푼 물로 청소를 할 정도다. 1년 넘게 ‘일주일에 한번 청소’라는 원칙을 어긴 적도 없다. 야구 연습도 다르지 않다. 제 대표는 “애를 본 한국 야구인들 모두 혀를 내두른다”면서 “‘연습을 실전처럼’이라는 말이 애에게 꼭 맞는 옷처럼 어울린다”고 말했다.

애의 과거를 알고 나면 이런 모습이 더 놀랍게 다가온다. 애는 소수 민족 출신으로 센터에 처음 왔을 때 라오어를 잘 몰라 소통도 어려웠다. 유리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면서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사연이 있었다.

애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어른들이 곧 죽을 거라는 생각에 숨이 끊어지길 기다리며 바닥에 방치했다. 사흘 만에 다시 일어나긴 했지만 그때부터 늘 멍한 표정을 짓는 아이가 되었다. 가정환경도 좋지 않았다. 어머니가 친척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 참다 못 한 어머니가 그 남자를 칼로 찌르는 바람에 마을이 발칵 뒤집어졌다. 애는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였다.

라오 야구에서 가장 촉망받는 애 선수. 이만수 감독이 “메이저리거 급 타격 폼”이라고 칭찬한 선수다. 특유의 성실성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ilbo.com
라오 야구에서 가장 촉망받는 애 선수. 이만수 감독이 “메이저리거 급 타격 폼”이라고 칭찬한 선수다. 특유의 성실성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ilbo.com

- 라오스 사전에는 ‘열정’이라는 단어가 없다

제 대표는 애와 관련해 “얼마 전 라오스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2013년 8월에 ‘라오J브라더스’가 문을 열고 라오스 야구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인상 깊은 일화라고 소개했다.

이 이야기는 ‘라오J브라더스’의 속사정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 ‘라오J브라더스’는 기부금로 운영된다. 선발되는 선수들 대부분이 라오족 이외의 40개 소수 민족 출신인데다 집안이 어렵다. 시골에서 비엔티엔으로 올라오면 말 그대로 잘 곳이 없다. 합숙을 할 수밖에 없다. 현재 13명이 센터에서 먹고 자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

제 대표가 자력으로 센터 운영비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 커피숍을 떠올렸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운영하면 ‘라오J브라더스’를 자력으로 운영할 수 있을 거란 판단에서였다. 한국의 바리스타협회의 도움을 받아 센터에서 바리스타 교실을 열었다. 이 자리에 애가 참여했다. 유일한 남자였다. 바리스타 강사가 수업을 하다가 물었다.

“여러분은 왜 이 바리스타 기술을 배우려고 합니까?”

특별한 기대를 안고 던진 질문은 아니었다. 공부의 동기를 확실히 해서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의례적인 과정이었다. 강사의 질문에 애가 손을 들어서 대답했다.

“저는 야구와 여기 계신 분들 덕분에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저도 이분들에게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대표가 이 이야기를 두고 “라오 야구 역사의 한 장면”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라오J브라더스’의 설립 취지를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라오J브라더스’는 야구 기술에 앞서 야구만의 독특한 마인드 즉, ‘야구 정신’을 전하려 애썼다. 제 대표는 선수들에게 ‘희생 플레이’를 처음 가르치던 날을 잊지 못한다.

“라오스 선수들에게 희생 플레이를 가르쳤더니 이런 반응이 나왔어요. ‘내가 왜 희생을 해야 합니까?’ 라오는 축구가 인기 스포츠인데, 축구는 희생 플레이가 없어요. 아니 어떤 스포츠에도 남을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는 없습니다. 희생, 혹은 희생 플레이의 개념을 가르치는데 3년이 걸렸습니다, 하하!”

아이들의 마음에 열정을 심는 것도 ‘라오J브라더스’의 중요한 목표였다. 사실 라오어 사전에는 ‘열정’이라는 단어가 없다. 제 대표는 열심과 열정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오랫동안 고심했다. 숙고 끝에 떠올린 설명법은 이렇다.

“열정은 이런 거야. 너희들 부모님이 야구 반대하시지? 집엔 돈도 없어서 학교 마치고 집안일 도와야 하는데 야구를 한다고 말야. 그렇다고 너희들이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처럼 야구를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도 너희들은 야구가 하고 싶잖아. 정말 정말 하고 싶어서 40도가 넘는 폭염에도 연습장에 나오잖아. 그렇지? 그게 바로 열정이야!”

열정을 이해한 후 선수들이 더 열정적으로 변했다. 라오스에서 야구는 곧 ‘열정’이다. 야구를 통해서 열정을 배우는 것이다. 제 대표는 “조금만 난관이 생겨도 포기하고 마는 라오스 사람들을 많다. 적어도 야구하는 친구들은 다르다”고 자신했다.

리더십도 중요한 난관이었다. 주장이나 대표를 맡기면 으레 “이것 해! 저것 해!” 하면서 지시를 내릴 뿐이었다. 희생 혹은 솔선수범에 바탕을 둔 리더십을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야구뿐 아니라 단체 스포츠에서 리더의 희생과 배려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제 대표는 “기술보다 이런 마인드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이고, 야구를 차원이 다른 품격 있는 스포츠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만수 감독님이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멘탈이 약하면 절대로 올바른 야구를 할 수 없어요. 기술보다 마인드를 더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초체력 훈련을 하고 있는 라오스 야구단.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기초체력 훈련을 하고 있는 라오스 야구단.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 신발 대신 비닐 봉투를 신고 나타난 유이

다행히 모범으로 삼을 만한 선수들이 배출됐다.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애라면 가장 먼저 열정을 보여준 선수도 있었다. 은혜(20). 원래 이름은 응언이었지만 센터에 와서 이름을 바꾸었다. 응언은 돈이라는 뜻이다.

은혜는 학교 친구 다섯 명을 센터에 데려왔다. 본인이 다니는 ‘폰탄 중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야구 경기를 본 적도 없고, 야구라는 단어 자체도 생소한 친구들을 설득해 선수로 안착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은혜는 40도가 넘는 날씨에 지쳐 낮잠에 빠진 친구들을 깨워서 자신의 작은 오토바이에 태워 훈련장으로 왔다. 그렇게 친구들을 한 명 한 명 야구 선수로 만들었다. 누가 보수를 주는 일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열정이었다.

은혜가 정착시킨 선수는 남자 둘, 여자 셋, 모두 다섯 명이다. 그중에 유이라는 학생이 있다. 제 대표는 은혜가 유이를 데리고 온 첫날을 잊지 못한다.

“신발을 못 신고 왔어요. 하지만 맨발은 아니었습니다. 비닐로 발을 감싼 다음에 끈으로 묶었어요. 운동화는 몰라도 다들 쪼리는 신고 있었는데, 비닐을 신고 온 친구는 처음이었습니다.”

은혜가 떠난 후 유이가 센터 운영진을 찾아왔다. 그리고 비장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제가 은혜를 대신해서 은혜처럼 할 거예요. 저도 은혜처럼 되고 싶어요.”

제 대표는 유이의 말도 일기장에 꼼꼼하게 적었다. 이 역시 라오스 야구 역사의 한 장면이 될 것이기에……. 유이는 현재 대학에서 체육학과에 다니면서 꿈을 키우고 있다.

유이의 롤 모델인 은혜는 서울대에서 초청 학생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현재 태국에 있다. 친오빠가 태국에서 관광 회사를 차리는 바람에 오빠를 도우러 갈 수밖에 없었다. 제 대표는 “언젠가는 은혜가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지금은 태국에 있는 대학에 진학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여자 선수들과 포즈를 취한 이만수 전 감독.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은혜 선수다.
여자 선수들과 포즈를 취한 이만수 전 감독.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은혜 선수다.
유이와 포즈를 취한 이만수 전 감독. 유이는 센터에 처음 오던 날, 비닐을 신고 나타났다. 이제는 ‘라오J 브라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이자 어린 선수들이 믿고 따르는 ‘큰언니’로 성장했다.
유이와 포즈를 취한 이만수 전 감독. 유이는 센터에 처음 오던 날, 비닐을 신고 나타났다. 이제는 ‘라오J 브라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이자 어린 선수들이 믿고 따르는 ‘큰언니’로 성장했다.
발에 비닐을 감고 나타난 유이.
발에 비닐을 감고 나타난 유이.

- 일본을 압도하는 한국 야구의 열정을 증명해야 할 때

먼저 야구를 접한 선수들의 모범과 희생 덕에 라오스 야구는 4년 남짓한 시간 만에 눈부신 발전을 했다. 현재 3개 중고등학교에서 야구팀을 창단했고, 국립대에서 야구부 창설을 도와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아시아 5개국 아마추어팀들이 참가하는 ‘한국ㆍ라오스 국제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2016년에는 부산시의 초청으로 부산을 다녀왔다. 야구장을 구경하고 야구 경기를 관람한 후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야구가 얼마나 ‘대단한’ 스포츠인가를 자각한 것이었다. 한국 야구를 접하고 목표치와 자발적 훈련 강도가 높아졌다. 관계자들은 현재 센터에 있는 선수들 중 10% 정도는 가까운 필리핀을 비롯해 아시아 리그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라오스 야구의 가장 큰 숙제는 야구장 건립이다. 이만수 전 감독의 포부에서 비롯된 사업이었다. 이 전 감독의 마음 속 라이벌은 일본이다.

일본은 아시아 야구 종주국을 자처하면서 외무성과 자이카(JAICA) 등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등에 업고 아시아 각 나라에 일본프로야구의 ‘레전드’급 은퇴 선수들을 보내 야구를 전파했다. 야구로 아시아를 정복하다시피 했다.

라오스는 일본 야구가 선점에 실패한 거의 유일한 나라다. 이 전 감독은 보다 확실한 방점을 찍으려고 2016년 10월 라오스 정부에 야구장 건립을 부탁했다.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라오스 총리 훈장을 받은 참에 “야구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말을 꺼낸 것이었다. 흔쾌히 ‘OK’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나 조건부였다. 라오스에서 약 7만㎡(2만1,000평)의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은 한국에서 지으라는 것이었다.

구장 4개 면을 짓는데 필요한 비용은 15억원이다. 이 전 감독은 ‘스토리펀딩’을 통해 3000만 원의 돈을 모았다. 그와 동시에 여러 곳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 원조 사업에 기대를 걸었다. 우선 라오스 3개 부처 장관의 요청서를 받았다. 이를 우리 정부 부처에 전달했다. 3개 부처 장관이 동일한 목소리로 요청한 건인 만큼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는 취지에 공감해 지원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복병을 만났다. 마지막 문턱인 기획재정부의 심의에서 탈락하고 만 것이었다.

외교상의 신뢰도와 함께 한국 야구의 위상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면 지금까지 쌓은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일본에게 ‘종주국’의 자리를 내어줄 지도 모른다.

다행히 최후의 보루가 나타났다. 올해 7월 라오스야구협회가 창립되면서 기댈 언덕이 생긴 거였다. 협회의 부회장은 이 전 감독이, 회장은 라오스교육체육부차관이 맡았다. 회장의 입김 덕에 난항에 봉착한 야구장 건립이 어느 정도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다. 언제 상황이 변할지 모른다.

제 대표는 이제부터가 진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만수 감독님이나 우리 ‘라오J브라더스’ 식구들 모두 라오스 선수들에게 희생과 열정을 가르쳤다. 지금 우리가 바로 그걸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야구장 건립이라는 거대한 숙제를 한국인들이 어떻게 풀어 가는지 선수들은 물론이고 라오 전체가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방법을 다 쓰고 마지막에 쓸 수 있는 방법이 용기라고 했습니다. 그런 용기가 바로 열정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싶네요. 이만수 감독님을 비롯해 우리 J브라더스와 한국 야구가 열정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제 대표는 “애가 보여준 기적 같은 삶과 성장, 은혜와 유이의 희생과 리더십, 그 위에 야구장 건립까지 이루어진다면 한국 야구의 아시아 드림이 라오에서 성취되는 것”이라면서 “야구장 건립으로 한국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라오인들의 마음에 깊이 각인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훈련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라오스 야구 선수들. 주중에는 센터에 있는 연습장에서 미니 훈련을 소화한다. 규모가 실내 연습장 수준도 안 된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훈련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라오스 야구 선수들. 주중에는 센터에 있는 연습장에서 미니 훈련을 소화한다. 규모가 실내 연습장 수준도 안 된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다(22) 선수. 선수이자 바리스타다. 마약을 하는 남자 친구 때문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훌훌 떨치고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12월에 (사)월드커피바리스타협회가 주최하는 바리스타월드핸드드립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로 온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다(22) 선수. 선수이자 바리스타다. 마약을 하는 남자 친구 때문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훌훌 떨치고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12월에 (사)월드커피바리스타협회가 주최하는 바리스타월드핸드드립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로 온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02016년 10월, 라오스 총리 훈장을 받았다. 이만수 전 감독은 이 자리에서 라오스 야구장 건립을 청원했다.
02016년 10월, 라오스 총리 훈장을 받았다. 이만수 전 감독은 이 자리에서 라오스 야구장 건립을 청원했다.
이만수 전 감독이 라오스 현지에 체류하면서 야구를 지도하는 야구인들과 한 자리에 섰다. 왼쪽이 코이카 소속 박종철 감독, 오른쪽이 권영진 전 대구고 감독이다.
이만수 전 감독이 라오스 현지에 체류하면서 야구를 지도하는 야구인들과 한 자리에 섰다. 왼쪽이 코이카 소속 박종철 감독, 오른쪽이 권영진 전 대구고 감독이다.
제인내 대표와 이만수 전 감독.
제인내 대표와 이만수 전 감독.
일본 야구 지도자. 왼쪽부터 세오(50)씨와 선수 출신 자이카 요원인 마찌다(33)씨.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일본 야구 지도자. 왼쪽부터 세오(50)씨와 선수 출신 자이카 요원인 마찌다(33)씨.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취재진과 함께 포즈를 취한 ‘라오J브라더스’ 식구들
취재진과 함께 포즈를 취한 ‘라오J브라더스’ 식구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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