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 #현장]'미워도 사랑해' 이성열X표예진, 일일극 첫 주연 출사표(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 #현장]'미워도 사랑해' 이성열X표예진, 일일극 첫 주연 출사표(종합)

입력
2017.11.09 15:18
0 0

표예진, 이성열(오른쪽)이 '미워도 사랑해'에서 호흡을 맞춘다. KBS 제공
표예진, 이성열(오른쪽)이 '미워도 사랑해'에서 호흡을 맞춘다. KBS 제공

KBS 새 일일극의 주연 커플이 신선한 얼굴로 채워졌다. 3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하는 인피니트 성열(이하 이성열), 최근 '쌈 마이웨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표예진이 그 주인공이다. 과연 이 커플은 일일극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까.

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연출 박기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표예진, 이성열, 한혜린, 이동하, 송옥숙, 이병준, 박명신, 김법래와 박기호 감독, 김홍주 작가가 참석했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꽃을 피우는 길은조(표예진 분)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 차곡차곡 채워지는 정,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이성열과 표예진은 처음으로 지상파 일일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박기호 PD는 "일일극을 통해 새로 스타가 되는 분들이 많다. 성열 씨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나 분위기를 봤을 때, 우리 드라마를 통해 도약할 거라고 판단이 돼서 캐스팅하게 됐다. 표예진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성열은 "이렇게 큰 작품에 주인공을 하게 돼서 어깨가 무겁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6년 전 송옥숙과 모자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사위-장모로 만났다고 얘기했다. 

송옥숙은 "아이돌 출신 배우 엄마 역을 많이 했다. 성열 씨가 그 때 갓 데뷔했을 때 하나하나 가르쳤다. 다른 드라마에서 보니 많이 나아지기도 했고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하는 걸 보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성열 씨가 굉장히 성실하다. 배우의 덕목은 성실이라고 생각한다. 5~6개월 같이 하다 보면 배우로서 굉장한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성열 씨가 주인공을 할 때 드라마를 같이 하게 돼서 기쁘고 반갑다. 정말 저한테 문자 해서 '엄마' '엄마' 하는데, 아들 같고 좋다"고 남다른 정을 드러냈다. 

이성열, 표예진은 동갑내기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성열은 "제가 작품을 찍기 전부터 많이 리딩을 했다. 호흡을 많이 맞췄다. 예진 씨가 연기적으로 도움을 많이 줬다. 예진 씨와 동갑내기 친구이다 보니 편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표예진은 "친구다 보니 편한 것도 있고, 현장에서도 많이 맞춰 보고 있다. 처음에는 투닥투닥 싸우는 케미스트리가 있는데 그러다 정이 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KBS 일일극을 두고 '시청률 보증수표'라고 한다. 고정 시청자들이 높은 시간대다. 이성열은 "저도 시청률을 찾아봤는데 20%가 다 넘더라. '발연기' 잘못하면 매장 당하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어깨가 무겁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시청률은 25%만 넘어도 소원이 없겠다"고 덧붙였다.

'미워도 사랑해'는 오는 13일 저녁 8시25분에 처음 방송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김연지 "유상무와 열애, 축하보다 비난 많아 겁났다"

양현석, 코코소리 김소리에 독설 "은퇴할 나이"

유상무 "김연지, 모든걸 포기하고 내옆에 있어준 사람"(전문)

"안녕 구탱이 형"…'1박2일'이 기억하는, 좋은 사람 김주혁(종합)

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렌더, 이탈리아서 결혼 골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