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면에 2021년 완공
경북 김천시가 어모면 남산ㆍ다남리 일대에 추진 중인 김천 일반3산업단지 조성이 본궤도에 올랐다.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115만7,000㎡의 3단지 조성에 대한 경북도의 승인ㆍ고시가 남에 따라 감정평가를 거쳐 조만간 부지 보상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2021년까지 단지조성을 완료하고 전자부품과 자동차, 트레일러 등 7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일반3산업단지 조성되면 4,1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1단계 사업은 2011년 940억원을 들여 부지 80만3,000㎡에는 15개사가 가동해 3,1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6,200억원의 투자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2단계 사업은 2016년 1,770억원이 투입돼 142만3,000㎡에 56개사가 가동 중이거나 건축 중이며, 6,6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3,000억원의 경제효과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3단계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추인 사업승인이 완료된 만큼 보상전담팀을 구성해 주민과 본격적인 보상협의 및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며 “2단계 사업과 같이 전용 진입도로로 진입할 수 있어 100% 분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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