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레알 마드리드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거센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2017-2018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근 7경기에서 단 1골만을 성공시켰다. 슈팅을 무려 48차례나 했지만, 골은 1개를 제외하고 모두 빗나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호날두의 슛 성공률은 2.08%"라며 "유럽(5대)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710위로, 최하위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노쇠화나, 슬럼프 등 원인을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호날두는 덤덤해 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웃고 긍정적인 것"이라고 적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 등 언론은 호날두가 애써 태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최근 자신의 부진에 대해 걱정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보여주기 위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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