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찾고 있다.
9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쓰에이 민은 전속계약 종료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멤버 두 명이 팀을 떠나면서 미쓰에이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미쓰에이는 2010년 '배드 걸 굿 걸'이 데뷔와 동시에 히트를 기록하면서 인기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 '브레스', '굿바이 베이비', '터치', '남자 없이 잘 살아', '허쉬',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기에 뛰어든 수지가 톱스타로 떠오르면서 팀 활동보다는 개별 활동이 많았다. 2015년 '컬러스' 앨범이 팀으로서는 마지막 활동이었으며 지난해 5월 중국인 멤버 두 명 중 지아가 팀을 탈퇴했다.
수지, 페이, 민 3명의 멤버가 남아있던 상황에서 수지는 오랜 고민 끝에 지난 8월 JYP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후 오랫동안 JYP에 있었던 민이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현재 수지와 페이만이 JYP에 남아 있다.
JYP 측은 "미쓰에이의 향후 활동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간단한 입장을 전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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