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대구 공공형어린이집에서 펼쳐지고 있는 나눔 장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제공.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달 26일 지역별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전국 2,100여 곳의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대구에 있는 99개 공공형어린이집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행사는 원생의 학부모들이 집에서 가져온 물품을 사고파는 나눔 장터로 운영됐다. 또 문화공연과 교육체험, 먹거리, 가족 소풍 존 등도 마련됐다. 이날 나눔 장터에서 생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됐다.
박미향 대구공공형어린이집연합 회장은 “어린이집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웃사랑도 실천하기 위한 행사”라며 “작년까지는 지역에서 각각 운영했지만 올해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열려 의미가 더욱 컸다”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2011년 7월 결성됐다. 연합회 소속 공공형어린이집은 전국에서 2,200곳이 운영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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