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초유의 랜덤플레이 댄스를 선보였다.
슈퍼주니어는 8일 오후 6시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걱정 속에 랜덤플레이 댄스를 시작했다.
5년 전 4명의 멤버만 나왔을 때도 랜덤플레이 댄스를 실패했던 멤버들은 이번에도 첫 곡부터 이상한 조짐을 보였다. '미스터 심플'을 할 때 춤 대신 뜬금없는 호응 유도를 했고 이번 신곡인 '블랙수트'도 생각이 안 난다고 실토했다.
'미인아'를 할 때는 멤버 중 반만 맞았으며 10인으로 활동했던 '섹시, 프리&싱글'을 할 때는 짜기라도 한 듯 모두 망부석이 됐다. '돈돈'이 나오자 서로 다른 안무를 추거나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패스 사용권을 남발하거나 모르면 흥으로 때워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는 "멤버 7명이 없다"고 항변했지만 정형돈은 "핵망"을 외쳤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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