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171108)-인도, 대기오염 비상

인도 뉴델리에서 8일(현지시간) 천으로 호흡기와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짙은 스모그에 덮인 거리를 걷고 있다. 인도는 이틀째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 35배 이상을 초과하는 초미세먼지가 덮였다.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1주년(11월 8일)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뉴저지주 주지사와 뉴욕 시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되어 공화당이 참패했다. 사진은 이날 미 뉴욕에서 열린 선거의 밤 행사에 참석한 민주당의 빌 더블라지오 현 시장이 지지자들과 함께 재임 성공을 기뻐하고 있다. 미 버지니아주 주지사에는 민주당의 랄프 노덤 후보, 뉴저지주 주지사에는 민주당의 필 머피 후보가 승리를 했다. AP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자금성 투어 중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자금성 건복궁에서 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대기오염이 심각한 베이징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공기질 개선을 위해 트럭 등 오염 배출 차량은 베이징 시내 진입이 금지됐고 바비큐 금지령을 내렸다. AP 연합뉴스

분리독립을 추진하다 스페인 정부로부터 해임된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이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예술박물관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카탈루냐 시장 200여명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벨기에로 피신한 푸지데몬 전 수반과 카탈루냐 자치정부 장관 4명에 대해 반란 및 선동 등 혐의로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벨기에에 이들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벤 버냉키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폴 더글러스 정부 윤리상을 수상한 가운데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의회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딕 더빈(민주당) 원내총무(오른쪽)와 나란히 앉아 활짝 웃고 있다. AP 연합뉴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첫 해외 분관인 UAE의 '루브르 아부다비'가 오는 11일 개관 예정인 가운데 7일(현지시간) 사전공개행사가 방문객들이 햇살이 투과하고 있는 루브르 아부다비를 둘러보고 있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프랑스의 건축 거장 장 누벨의 설계로 건립됐으며 2012년에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자금조달 등의 문제로 개관이 계속 미뤄지다 10년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프랑스는 개관을 기념해 빈센트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루브르와 오르세미술관이 소장한 회화 작품들을 대여했다. EPA 연합뉴스

영국 런던에 있는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 7일(현지시간) 지도제작자 마틴 발트지무엘러가 1507년 제작한 지도가 공개되고 있다. 이 지도에서 '아메리카'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되었으며 크리스티는 오는 13일 런던에서 열릴 경매에서 60만~90만 파운드(약 8억 8천만~13억 2천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영국 런던의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7일(현지시간) 함박눈을 주제로한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이 설치되어 있다. 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