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8명은 8일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을 위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8명의 의원으로부터 탈당계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탈당계를 낸 의원은 김무성·강길부·김영우·김용태·이종구·정양석·홍철호·황영철 의원 등 8명이다. 원외위원장 50명, 기초의원 48명도 이들과 뜻을 함께 했다.
앞서 탈당을 공식 선언했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바른정당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오는 13일에 따로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임위도 그렇고 (처리해야 할) 잔무들이 남아있다"며 "(탈당계는) 13일에 제출한다"고 말했다.
이날 8명의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하며 바른정당의 의석수는 20석에서 12석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주 원내대표의 추가 탈당 여부와 관계없이 원내교섭단체 지위(20석 기준)를 잃게 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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