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가수 펀치(Punch)이 차트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음원사이트 멜론의 7일자 일간 차트에 따르면 펀치의 ‘밤이 되니까’는 24위에 등극, 막강한 아이돌 그룹의 공습에도 상위권을 지키며 롱런 태세를 갖췄다.
특히 이 곡은 역주행을 시작한 후, 꾸준히 음원 차트 순위가 상승하며 멜론을 비롯한 벅스, 엠넷,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밤이 되니까’는 SNS에 펀치가 부른 라이브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펀치의 역주행은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과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펀치의 보이스 조합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결과는 최근 음원차트는 트와이스, 비투비, 방탄소년단 등 막강한 아이돌과 멜로망스, 볼빨간 사춘기, 에픽하이 등 음원 강자들의 강세 속에서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밤이 되니까’는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며 보내는 밤, 술 한잔 기울이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그린 감성적인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블루스 R&B 계열의 곡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유상무 "김연지, 모든걸 포기하고 내옆에 있어준 사람"(전문)
"안녕 구탱이 형"…'1박2일'이 기억하는, 좋은 사람 김주혁(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