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린 시상식서 광역자치 부분 대상
지방분권 적극 활동 및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높게 평가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치발전 대상은 ▦국정 ▦광역자치 ▦기초자치 ▦공직자 ▦사회단체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시장은 이번 시상식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광역자치 부문 대상을 받았다. 그는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해 지방분권 개헌 추진의 공감대를 확산시킨 점도 후한 점수를 얻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등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지방자치 22주년 되는 해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 지방분권 완성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박람회가 후원해 지방자치 22주년을 맞아 독창적 행정으로 지역발전과 혁신에 모범이 된 성과를 보여준 인사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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