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가 선정하는 관광산업리더 부문 ‘베스트 어워드 2017을 수상했다. 이 상은 TPO가 회원도시들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10개국 81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10개 관광분야에 대해 1년간 활동사례를 심사해 수여한다.
안동시는 올해 팸투어, 마이스산업, 고택체험, 캠핑축제 등 다양한 관광진흥사업을 추진한 점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7에 12개국 13개 해외공연단이 참가하는 등 특색 있는 축제로 역대 최대인 123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탈춤축제 경제적 파급효과는 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1년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스팟 광고’로 베스트 방송 광고상, 2015년에는 축제ㆍ이벤트 부분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TPO는 관광진흥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다. 부산에 사무국이 있고, 한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 81개 회원도시를 두고 있다.
안동시는 2003년 가입해 회원국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펴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품은 안동의 관광지를 바탕으로 안동시민이 행복하고 나아가 관광객이 즐거움과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관광정책을 추진해 안동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0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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