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9일 ‘2017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를 개최하고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학업지도 봉사를 진행해온 제주 ‘청소년혼디학교’ 등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혼디학교는 2014년부터 현직교사와 교육전공자 18명이 동참해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주 5일, 3시간씩 학습지도를 해왔고 그 결과 청소년 38명 중 21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또 2006년부터 장애인복지관 및 노인요양원에서 4,306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고, 최근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봉사를 이어온 이분남(74)씨 등 총 132명이 수상한다.
한편 복지부는 나눔홍보대사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위촉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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