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스마트워크로 일ㆍ가정 양립”… ‘근무혁신 감동사례 공모전’ 10명 입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스마트워크로 일ㆍ가정 양립”… ‘근무혁신 감동사례 공모전’ 10명 입상

입력
2017.11.08 15:11
0 0
인사혁신처 ‘근무혁신 감동사례 공모전’ 수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임건혁 국토교통부 주무관.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 ‘근무혁신 감동사례 공모전’ 수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임건혁 국토교통부 주무관. 인사혁신처 제공

임건혁 국토교통부 주무관은 세종청사 본부로 전입한 후 출퇴근 시간이 길어져 힘든 나날을 보냈다. 특히 두 살배기 아들의 육아로 힘든 아내와 다툼도 잦아져 스트레스가 더 심했다. 그러던 그는 스마트워크로 돌파구를 찾았다. 집 근처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근무하며 출퇴근 시간을 줄였고 업무도 빨리 끝낼 수 있었다. 덕분에 가족과 아침ㆍ저녁식사를 할 수 있게 됐고, 업무 능률이 올라 해당 기관의 ‘정보지식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생산성 향상과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주최한 ‘근무혁신 감동사례 공모전’에서 임건혁 주무관 등 10명이 입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즐거운 직장, 행복, 한 가정-내 삶의 활력소, 근무혁신’이라는 주제로, 수기와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분야로 진행됐다.

UCC부문에서는 ‘엄마보다 가까운 아빠. 함께 해요, 근무혁신(박정열 전북 고창가평초등학교 교사)’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육아휴직 신청 후 아들과 함께 보낸 추억을 영상에 담아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 밖에도 유연근무제와 남성공무원 육아휴직 활용 등 근무혁신으로 달라진 직장과 가정의 분위기를 표현한 작품들이 입상했다.

김판석 인사혁신처 처장은 “의미 있는 경험담들이 모여 근무혁신이 공직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고 사회 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