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예능 프로그램 ‘말술클럽’ 출연진이 공개됐다.
히스토리 채널 '말술클럽' 측은 장진 감독과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 소설가 김중혁, 배우 박건형과 FT아일랜드 최종훈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8일 알렸다.
‘말술클럽’은 ‘술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이라는 프로그램 콘셉트 아래 출연진이 우리나라 전통주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고 술에 담긴 문화와 역사 등 인문학적인 이야기를 나눠보는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장진 감독은 그 동안 많은 작품을 직접 쓰고 연출하면서 모아뒀던 역사, 철학, 문화, 음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최근 TV와 뮤지컬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건형과 대표적인 한류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의 리더인 최종훈이 장진 감독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말술클럽'을 제작한 에이앤이 네트웍스의 소영선 대표는 “대한민국 남녀 누구나 궁금해하고 공감할 만한 소재인 ‘술’에 대한 이야기를 단순히 재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닌 그 안에 담긴 인문학적인 재미와 지식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 젊은 층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전통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우리의 소중한 전통주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말술클럽’은 이달 중 촬영을 시작해 히스토리에서 내달 초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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